‘국민 아버지’ 김인문 15주기…“투병 중에도 연기 열정은 식지 않았다”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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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국민 아버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인문이 별세한 지 15년이 되는 날이다.
2011년 4월 25일, 김인문은 경기도 고양시의 한 의료원에서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서민적인 아버지 역을 주로 맡아 친숙한 이미지를 쌓았던 그는 1994년 뇌경색 진단을 받은 이후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2005년 재차 같은 증상으로 쓰러진 뒤 의사로부터 난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 훈련과 꾸준한 건강 관리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2009년에는 한국장애인방송연기자협회를 창립해 장애인 배우 육성에 앞장서며 초대 회장을 맡았다.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극락도 살인사건', '독짓는 늙은이'와 같은 영화에 참여하였고, 2010년 선교영화 ‘독짓는 늙은이’ 촬영중 방광암 3기 진단에도 불구하고 다리와 팔이 마비된 상태에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39년생인 그는 1967년 '맨발의 영광'으로 데뷔한 이래 '바람불어 좋은 날', '엽기적인 그녀', '달마야 놀자', '극락도 살인사건' 등 여러 영화와 ‘전원일기’, ‘순풍산부인과’,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긴 연기 인생을 이어갔다.
김인문의 인생과 열정, 그리고 헌신은 오늘날까지 연예계는 물론 대중들 사이에서 계속 회자되고 있다.
사진=KBS1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