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과거 ‘싹 다 폭로’… “조폭 출신” (‘오십프로’)
||2026.04.25
||2026.04.25
배우 허성태가 전설의 조폭에서 시급을 걱정하는 편의점 사장으로 변신해 역대급 ‘웃픈’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 측은 20일 극과 극을 오가는 허성태(강범룡 역)의 반전 매력이 담긴 캐릭터 컷을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5월 22일 첫 방송되는 ‘오십프로’는 한때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끗발을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인해 외딴섬 영선도로 좌천된 후 10년간 묻혀있던 ‘그날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짠물 액션 코미디다. 몸은 녹슬었을지언정 의리와 본능만큼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달려온 진짜 프로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허성태는 극 중 화산파의 2인자이자 ‘마지막 야인’으로 불리던 전설의 조폭 강범룡 역을 맡았다. 과거 뒷골목을 주름잡던 그는 보스 황화산(김병옥 분)이 지시한 물건 탈환에 실패하고 보스마저 수감되자 사건의 열쇠를 쥔 호명(신하균 분)을 쫓아 영선도에 입성한다. 하지만 복수와 진실을 꿈꾸며 들어온 섬에서 보낸 시간은 어느덧 10년. 현재 그는 조폭의 카리스마 대신 편의점 매출과 성과에 일희일비하는 사장이 되어 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는 강범룡의 파란만장한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과거 회상 장면 속 허성태는 살벌한 눈빛과 검은 포스를 뿜어내며 독보적인 악인의 위압감을 드러낸다. 반면 현재 영선도에서의 모습은 180도 다르다. ‘친절한 편의점 상’ 타이틀에 집착하며 진상 손님 앞에서도 억지 미소를 짓는가 하면 쏟아지는 졸음과 현기증을 견디며 카운터를 지키는 모습은 안쓰러우면서도 폭소를 유발한다.
그동안 영화 ‘범죄도시’, ‘헌트’는 물론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과 ‘카지노’에서 묵직한 빌런 연기를 선보였던 허성태이기에 이번 변신은 더욱 신선하다. 특유의 선 굵은 비주얼을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 숨겨진 허당기와 생활형 코미디를 어떻게 녹여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세 남자의 뜨거운 의리와 웃픈 생존기를 담은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21세기 대군부인’ 후속으로 5월 22일 밤 9시 5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