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이상민, 의미심장 발언… 분위기 ‘싸늘’
||2026.04.25
||2026.04.25
방송인 이상민이 스산한 분위기를 느낄 때 하는 행동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괴담노트2’ 17회에서는 연인을 지옥으로 끌고 간 어느 정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놀이공원 데이트 이후 이전과는 달라진 남자친구의 태도에 불안함을 느낀 여자친구. 이유를 알 수 없는 변화에도 관계를 지키기 위해 더 잘해주려 하지만 남자친구는 돈을 빌릴 때만 다정해졌다가 이내 차갑게 돌변하는 모습을 반복했다.
점점 커지는 금전 요구는 결국 차량까지 요구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심지어 다른 여성을 만나고 있던 이중생활까지 드러나며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았다. 헤어져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쉽게 벗어나지 못한 채 무너지던 여자는 결국 무속인을 찾아갔다. 그를 본 무속인은 사람의 문제가 아님을 단번에 알아챘다.
두 사람 사이를 오가며 영향을 끼치고 있던 것은 놀이공원에서 따라붙은 ‘혼신’이었던 것. 혼신은 남자에게 붙으면 악귀처럼 변하게 만들고 여자에게 붙으면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며 두 사람을 동시에 망가뜨리고 있었다.
무속인은 여자에게 3일 동안 그림자처럼 남자친구를 따라다니라고 조언했다. 그렇게 따라다닌 끝에 빌려준 1500만 원과 차량을 돌려받았지만 남은 500만 원은 남자 쪽 조상의 개입으로 인한 화를 막기 위해 포기했다고. 이후 이어진 보름간의 기도 중 혼신의 마지막 발악을 끝으로 두 사람의 악연은 완전히 끊어졌다.
사연을 들은 이상민이 혼신의 정체와 이동 방식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내자 무속인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인연의 줄이 있으며 혼신은 그 줄을 타고 오가며 감정과 고통 등을 만들어내 먹고 즐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인 사이에서 오간 돈 역시 단순한 금액이 아닌 감정과 인연이 얽힌 것”이라며 “이를 끝까지 받아내려 할 경우 조상의 개입으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나머지는 서로의 조상들이 만나서 합의해야 한다”고 말해 무속인을 연상케 하는 진지한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이때 조충현이 “반 무속인이세요”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이상민은 “느낌이 싸할 땐 느긋하게 인사하고 지나간다”라며 자신만의 귀신 대처법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해 4월 30일 10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상민의 아내는 1983년생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