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위 운명적 키스’…변우석·아이유, “하고 싶은 거 다 하라며?”에 폭발한 감정
||2026.04.26
||2026.04.2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25일 방송에서 긴장과 설렘을 오가는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왕실에서 숨겨온 진실이 드러나며, 선왕의 유서 조작을 통한 왕위 계승 비화가 밝혀졌다. 이 사건은 대비가 직접 자신의 아들에게 왕위를 넘긴 사실로 이어져 왕실 내 권력 구도가 요동쳤다.
한편,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결혼이 구체화되면서 주변 인물들도 움직였다. 성희주의 오빠는 왕실 인사는 사업을 할 수 없다는 상황을 노리고 대표 자리를 탐냈으며, 아버지는 왕실 내부에 인맥을 심는 등 치열한 이해관계를 드러냈다.
이안대군과 성희주는 결혼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나, 민정우의 중재로 둘의 갈등이 더 깊어졌다. 이안대군이 “성희주는 내 안사람이 될 사람입니다”라고 밝혀 본격적으로 라이벌 의식을 표현했고, 이 과정에서 ‘계약결혼 계약서’까지 등장했다.
분위기는 대비의 방문으로 순식간에 달라졌다. 두 사람은 급히 계약서를 숨기고 연인다운 모습을 연기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대비가 이안대군에게 “선왕의 죽음 앞에 그대는 정녕 떳떳하냐”고 압박하며 분위기가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그 가운데 성희주는 이안대군의 손을 잡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곧 궁문이 닫힐 시간이라서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고, 상대를 끝까지 지키는 자세가 진한 인상을 남겼다.
궁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은 완전히 편해진 분위기 속에서 진심을 주고받았다. 이안대군은 “나 운전하는 거 좋아해. 나는 것 같잖아”라며 본심을 내비쳤고, 성희주는 “이곳엔 아무도 없어요. 오늘만이라도 왕족임을 잊고 마음껏 하고 싶은 것 하세요”라며 이안대군을 요트로 이끌었다.
요트 위에서 성희주가 먼저 다가가 손을 따주고, 두 사람은 영화 ‘타이타닉’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안대군이 중심을 잃은 성희주를 받아내면서 서로 간의 거리가 순식간에 가까워졌고, 결국 “하고 싶은 거 다 하라며?”라는 대사와 함께 키스가 이뤄졌다.
이날 방송은 계약과 타협에서 출발한 두 사람의 관계가 사랑으로 발전하는 결정적 순간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고 있다.
사진=MBC '21세기 대군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