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는 왜”… 김장훈, 뜻밖의 ‘목격담’
||2026.04.26
||2026.04.26
가수 김장훈이 ‘Honey(허니)’를 향한 젠지(Gen-Z) 세대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중학교 축제 현장을 다시 한번 휩쓴다. 최근 김장훈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경북 등 전국 각지의 중학교로부터 잇따른 축제 섭외 요청을 받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8’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원조 가수로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김장훈은 방송 중 초·중학생들 사이에서의 남다른 인기를 언급하며 중학교 축제 공연을 약속했고 이 발언은 방송 직후 실제 ‘러브콜’로 이어지며 빠르게 성사됐다. 현재 김장훈은 4개 중학교의 축제 공연 날짜를 확정 지은 상태로 올 연말까지 축제 일정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노을의 강균성과 함께 발표한 ‘Honey’ 리메이크 듀엣 음원은 이러한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 김장훈 모창의 원조 격인 강균성과 원곡 가수 김장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곡은 웃음기를 뺀 절제된 보컬로 곡 특유의 슬픈 정서를 배가시켰다. 두 사람은 초고음역대까지 거뜬히 소화하며 기존 팬덤은 물론 젠지 세대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김장훈은 앞서 방문한 배재중, 산본중, 운정중 등에서 학생들이 ‘Honey’를 떼창하는 이색적인 진풍경을 연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과거 ‘숲튽훈’ 버전의 ‘Honey’가 음원 역주행을 일으켰다면 이번 리메이크곡은 젠지 세대의 강력한 화력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파급력은 공연 시장의 변화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전국투어 콘서트 ‘원맨쇼’는 최근 예매 관객층의 연령대가 눈에 띄게 낮아지는 추세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학교는 물론 초등학교 축제에서도 이례적인 섭외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히든싱어8’ 출연 이후 티켓 수요가 급증해 매진 행렬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젠지 세대의 폭넓은 지지 속에 김장훈은 평택, 인천, 대구 등을 거쳐 이달 26일 하남, 5월 구리와 용인, 6월 서울과 춘천 등 전국 약 30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투어 ‘원맨쇼’ 일정을 소화한다. 세대를 가리지 않는 티켓 파워를 입증한 김장훈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