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차인표, 33년 만에… “새 시작”
||2026.04.26
||2026.04.26
배우 차인표가 연기 인생 최초로 정식 연극 무대에 오른다. 최근 공연 제작사 마스트 인터내셔널은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작으로 꼽는 명작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의 한국 초연 소식과 함께 한국 초연을 이끌 주역들을 발표했다.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공연은 1989년 개봉 당시 “한 세대의 영혼을 흔든 문학적 선언(뉴욕 타임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아카데미 각본상을 거머쥐었던 톰 슐만(Tom Schulman)의 원작 극본을 바탕으로 한 단 하나의 오리지널 정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확보한 마스터피스다. 평론가 로저 에버트로부터 “우리 시대가 잃어버린 참된 스승에 대한 갈망을 채워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은 스크린 속의 고전적 감동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원작자가 집필한 연극 대본을 사용해 영화의 서사적 완결성을 유지하면서도 연극만이 가진 현장감과 밀도 높은 호흡을 극대화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더해 작품은 대중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된 로빈 윌리엄스의 따뜻한 미소와 시대의 명언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이 주는 울림을 무대 위로 소환하며 원작의 향수를 자극한다. 더불어 진정한 교육의 가치와 삶의 태도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면서도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향한 용기를 주며 성인들에게는 잊고 지낸 열정을 되찾아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러한 보편적인 메시지 덕분에 학생 자녀와 부모가 소통하며 관람하기에 매우 의미 있는 공연이자, 스승과 제자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사제지간의 정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입시 위주의 교육 체계 속에서 학생들에게 정해진 정답 대신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스승이자 진정한 캡틴 ‘존 찰스 키팅’ 역에는 차인표, 오만석, 연정훈이 출연한다. 특히 차인표는 연기 인생 최초로 정식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그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신뢰감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그는 이번 무대에서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강인한 리더십으로 학생들의 영혼을 깨우는 키팅의 면모를 진중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차인표는 지난 1993년 MBC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지난 1995년 신애라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품에 안았다. 이들 부부는 두 딸을 공개 입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