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생활도 이겨냈다’…이소라, 15년 만에 런웨이 컴백 도전하며 감동 고백
||2026.04.27
||2026.04.2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모델 이소라가 58세의 나이에 런웨이 복귀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대퇴골 골절’로 겪었던 지난 고통과 재기의 의지를 전했다.
26일 첫 공개된 MBC ‘소라와 진경’에서는 오랜만에 재회한 홍진경, 이소라가 파리 패션위크를 목표로 준비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방송에서 이소라는 모델로 돌아가기 위해 본격적으로 워킹 연습에 집중했다. 멘토 정소현은 최근 트렌드인 빠른 런웨이 템포를 설명하며 두 사람에게 더욱 속도감 있는 걸음을 주문했다. 이러한 연습 과정에서 이소라는 “몸에 불편함과 통증이 남아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특히 골반 부위의 이상 신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소라가 여전히 신체에 남은 통증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배경에는 과거 크게 다쳤던 사건이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당시를 떠올리며 이소라는 2011년 대퇴골 골절 사고로 6개월 동안 휠체어에 의존해야 했던 기억을 밝혔다. 그는 “집 안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이기가 힘들었고, 약 1년 동안 제대로 걷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모델로서 가장 소중한 다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으며, 일상적인 움직임마저 불가능해진 힘든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인터뷰에서 이소라는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부상 없이 건강하게 런웨이에 오르는 것”이라고 덧붙였고, 연습 도중에는 넘어질까 하는 두려움도 고백했다. 신체적인 회복뿐 아니라, 아직 극복하지 못한 심리적인 두려움과 싸워야 한다는 점도 드러났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재활에 매진한 끝에 그는 다시 한 번 워킹에 도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소라는 1969년생으로 1992년 슈퍼모델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예능에서도 활약해왔다. 그간 홍진경, 이영자, 엄정화, 정선희, 최화정 등과 함께 돈독한 우정을 이어온 바 있다.
사진=MBC '소라와 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