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웠던 아버지와의 마지막’…문희경, 직접 부친상 소식에 울컥
||2026.04.27
||2026.04.2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문희경이 부친상의 아픔을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26일 직접 전했다.
문희경은 대한민국 해병대 3기이자 인천상륙작전과 6·25 참전 용사였던 아버지에 대한 자긍심을 전하며, 95세로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심정을 공개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히며, 생전 모자를 소중히 여겼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회상했다.
또한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성상 조문 소식을 널리 알릴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해 마음을 전하고, 조의를 표한 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아버지를 편안한 곳에 모셨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문희경은 1965년생으로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 수상 후 가수로 데뷔했으며, '갈 곳 잃은 연정', '예전 같지 않은 너' 등 앨범을 발표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넓혀, ‘자이언트’, ‘가족의 탄생’, ‘내일도 칸타빌레’, ‘아름다운 당신’, ‘술꾼도시여자들’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유린타운’, ‘맘마미아’, ‘미녀와 야수’, ‘레베카’ 등으로도 무대에서 활약했다.
스크린과 TV,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문희경은 이번 부친상 소식에도 성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문희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