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서 기절’…안효섭, “연기 그만둘까 했었어요” 고백에 시선 집중
||2026.04.27
||2026.04.2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안효섭이 연기자로서 힘들었던 시절을 솔직하게 전했다.
26일 채널 ‘요정재형’에 공개된 영상에서 안효섭은 데뷔 초 어려웠던 점과 인생의 변곡점이 된 순간들을 직접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아이돌 연습생 시절을 거친 후 배우로 진로를 바꿨던 그는 “한국말이 미숙해 성우 학원에서 연기를 시작했다”면서, 2015년 ‘퐁당퐁당 LOVE’로 출발해 첫 출연료가 회당 50만 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차츰 다양한 작품에서 비중 있는 배역을 맡게 되었지만,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촬영 당시 체력적으로 무리가 누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촬영하다 결국 현장에서 쓰러진 적이 있다”며, 당시 벼랑 끝에 몰린 듯한 심정을 덧붙였다.
안효섭은 그 시기 “연기를 정말 그만둘지 고민했지만, 소속사에는 알리지 않았다”고 털어놔 공감을 샀다. 그렇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지금의 자신이 만들어졌다고 강조해 진솔함을 더했다.
또한, 캐나다에서 지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연락을 받으면서 한국행을 결정하게 된 과정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영상을 보내 오디션에 참가하게 됐으며, 아이돌 연습생 경험도 이 시기에 쌓았으나 춤이 익숙하지 않아 데뷔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연습생 생활을 정리하게 된 당시, 부모님께 미안했다며 처음으로 울음을 터뜨렸던 경험도 솔직히 밝혔다. 한때는 이 일을 꺼내기조차 꺼렸지만, 지금은 이를 값진 성장의 밑거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채널 '요정재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