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위기 속 빛난 당당함… 주체적 캐릭터의 정석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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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21세기 대군부인’에서 가수 아이유가 극의 중심을 잡았다. 지난 24일과 25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연출 박준화) 5, 6회에서는 성희주(아이유)와 이안대군(변우석)의 관계가 깊어지는 과정을 다뤘다. 이 가운데 아이유는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성희주는 사고 직후 병원에서 깨어나 자신보다 타인의 안위를 먼저 확인했다. 그는 반대세력의 계락에 빠져 이안대군과의 혼인이 무산됐고 궁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지만 흔들리지 않는 내면을 보였다. 특히 이안대군과의 갈등 장면에서 성희주의 당찬 성격이 돋보였다. 그녀는 “지키는 건 이렇게 하는 거다. 공격을 공격하면서”, “신분을 달라고 했지 안락한 요람을 달라고 한 적 없다”라는 대사를 통해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려는 태도를 명확히 드러냈다. 아이유는 이를 차분하고 안정적인 목소리로 연기해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이어지는 6회에서는 두 인물의 관계 변화가 두드러졌다. 화려한 무도회장에서 펼쳐진 청혼 장면에서 아이유는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행복한 마음으로 다시 궁으로 돌아오게 된 그는 성희주의 주체적인 면모를 강조했다. 이에 성희주는 윤이랑과의 식사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이안대군의 손을 잡고 자리를 나서는 모습으로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로맨스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변우석과의 키스 장면을 통해 인물의 변화된 관계를 표현했다. 그는 당황함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을 눈빛과 표정으로 세밀하게 전달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높였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21세기 대군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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