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이소라, 심각한 부상… “제대로 못 걸어”
||2026.04.27
||2026.04.27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과거 사고를 다시 언급해 걱정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MBC ‘소라와 진경’에서는 이소라와 홍진경이 다시 런웨이에 도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파리 패션위크 복귀를 앞둔 두 사람은 최근 트렌드에 맞춘 워킹을 배우기 위해 현직 모델 정소현에게 수업을 받았다.
이날 수업에서 이소라는 예전과는 다른 빠른 템포의 워킹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정소현이 “요즘 워킹은 속도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하자 이소라는 “이런 속도로 걸어본 적이 없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과거와 달라진 흐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한계도 드러났다.
이소라가 워킹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과거 사고 때문이다. 그는 “십여 년 전 대퇴골이 부러졌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6개월 동안 휠체어를 타고 생활했고 1년 가까이 제대로 걷지 못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모델로서 치명적인 부상이었을 뿐 아니라 일상적인 보행조차 어려웠던 시기였다.
현재까지도 그 여파는 남아 있다. 이소라는 “가끔 통증이 있고 골반에서 소리가 난다”며 후유증을 언급했다. 특히 워킹 연습 중에는 “멋있게 걷는 것보다 미끄러지지 않을까, 넘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라고 말해 당시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음을 드러냈다.
실제로 그는 “아플까 봐, 떨어질까 봐 무섭다”라고 털어놓으며 걷는 것 자체에 대한 불안감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습을 이어가며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 함께 담겼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소라와 홍진경의 유쾌한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15년 만에 만난 그들은 서로의 워킹을 두고 장난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자아냈고 나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현실감 있는 대화로 공감을 더했다.
한편 이소라는 1969년생으로 올해 56세이다. 그는 1992년 제1회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듬해에는 화장품 전속모델로 발탁돼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주병진 쇼’ 보조 MC와 ‘독점 연예정보’ 메인 MC를 맡으며 방송 활동까지 영역을 넓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