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김태원, 위태로운 상태… “입원만 4번”
||2026.04.27
||2026.04.27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김태원클라쓰’에는 ‘딸의 결혼, 아버지의 마지막… 그리고 부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태원은 1년 6개월이라는 공백기 동안 겪었던 건강 이상과 정규 14집을 향한 고뇌를 담담히 털어놓았다.
김태원은 그간 정규 앨범 준비로 분주했음을 밝히며 “저는 늘 같은 자리에 있는데 저희가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발표하고 싶었는데 약속을 너무 많이 어기고 그런 상황이라서 주춤했던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톱은 아니었다. 부활이 없어지지 않는 한 ‘김태원클라쓰’는 없어지지 않는다”라며 활동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진 건강 변화에 대한 질문에 그는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네 번이나 입원을 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부친상을 언급하며 “아버님이 돌아가신 것도 엄청난 충격이었다. 아버지를 회상하면서 그런 아버지를 둔 많은 분께 위로가 되는 음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미국에서 가정을 꾸린 딸에 대해 김태원은 “한국에서는 기를 못 피더니 미국에서는 ‘저 사람이 내 딸인가’ 할 정도로 굉장히 밝다”라고 전했다. 특히 자신의 사위에 대해 “그 나이에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표정과 눈빛과 말을 갖고 있는 친구”라며 극찬했다.
이어 “나이에 맞지 않는 굉장히 성숙한 소울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거 하나면 끝이다”라며 “돈 많고 이런 건 중요한 건 아니고 제 딸을 얼마큼 아끼고 사랑하느냐가 중요한데 복을 받아서 그런지 우리하고 잘 맞는 사위를 얻은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김태원은 1965년생으로 올해 61세다. 그는 지난 1986년 밴드 부활로 데뷔했다. 특히 부활은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네버 엔딩 스토리’ 등 수많은 명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태원은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통해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로 자리 잡았다. 음악 활동 외에도 특유의 엉뚱하면서도 진솔한 입담을 바탕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근한 매력을 선사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