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런닝맨’, 드디어 제작진 입 열었다…
||2026.04.27
||2026.04.27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런닝맨’이 800회를 맞이했다. 지난 2010년 8월 첫방송 이후 16년간 ‘런닝맨’은 일요일 저녁을 책임진 바 있다. 이에 대해 현재 연출을 맡고 있는 강형선 PD가 입을 열었다.
강형선 PD는 “10년 전 2016년에 조연출로 ‘런닝맨’에 처음 합류해서 3년 반 정도 몸 담았었는데 10년 후인 2026년에 다시 ‘런닝맨’으로 돌아와 800회를 맞이한다는 것이 아직도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올해로 16년차를 맞이한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런닝맨’, 그리고 그 이름처럼 16년간 한 주도 쉼 없이 달려온 멤버 분들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멤버들은 800회 촬영날이라고 해서 괜히 더 유난이거나 들뜨지 않았고 지난 799번의 촬영 날과 다름없이 그리고 앞으로 달려 나갈 800번의 촬영날도 그러할 것처럼 평상시와 같이 왁자지껄했고, 투닥거렸고, 즐거웠다. 그런 항상성이 최장수 버라이어티를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800회 촬영 당일 지예은의 열애설이 터진 것에 대해 “실제로 제작진도 미리 알지 못했고 800회 촬영 당일날 아침 인사로 그 소식을 접했다. 열애설 당사자 지예은씨도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러웠을 것 같은데 촬영날 특유의 에너지로 웃으면서 그 이슈를 예능적으로 승화하는 모습을 보고 연출자로서 많이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이날 800회 특집 방송에서 지예은의 열애설로 도배된 것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한 강형선 PD의 솔직한 속내가 드러난 발언이다. 이어 강형선 PD는 “런닝맨’을 16년간 애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런닝맨’이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었다. 그만큼 보내주시는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진과 멤버들이 매주 의기투합하여 고심하고 또 노력한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10년, 20년 더 롱런하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매주 노력할테니 좀 더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0년 이후 큰 멤버 변동없이 꾸준히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런닝맨’이 매주 터지는 각종 논란 속에서도 의기투합해 더 큰 웃음을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