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맛’ 햄 폭탄 투하한 진득한 국물! 전국 부대찌개 전설 맛집 5
||2026.04.27
||2026.04.27
큼직하게 썰린 햄과 소시지가 한가득 들어간 냄비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순간, 부대찌개의 매력은 단번에 살아난다. 진득하게 우러난 국물에 녹아든 육가공 재료의 풍미와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지며 묵직한 감칠맛을 완성한다. 한 숟갈 뜰 때마다 퍼지는 깊은 맛과 푸짐한 구성은 이 음식만의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만큼, 집집마다 다른 스타일 또한 즐기는 재미를 더한다. 오늘은 부대찌개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전국 부대찌개 맛집을 추천한다.
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경아식당’은 햄폭탄 부대찌개로 유명하다. 신선한 야채와 상태 좋은 고기가 듬뿍 들어 있으며, 끓일수록 진국이다. 4도씨에서 90일 숙성한 강원도 고랭지 묵은지를 사용하여 깊고 진한 맛이 특징. 부대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으면 소주가 당기고, 레트로한 분위기 덕에 술 맛이 더욱 올라가는 곳. 사이드로 주문할 수 있는 야끼만두무침은 매콤하면서 달달, 바삭함이 특징이라 별미 중의 별미이니 꼭 주문해 보자.
매일 11:00 – 02:00
햄폭탄부대찌개 12,000원, 경아부대찌개 10,000원, 묵은지 삼겹살 14,000원
1978년 개업 이래 부대찌개 하나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전통 맛집으로, 오랜 세월에도 변함없는 맛을 지켜오고 있다. 국내산 재료와 직접 담근 김치를 사용해 신선한 맛이 살아 있으며, 사리를 추가하지 않아도 푸짐한 구성 덕분에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라면사리는 별도 주문이지만, 덕분에 깔끔한 국물 맛이 그대로 유지되는 점이 이곳만의 장점이다. 식사 후엔 후식으로 떡까지 제공돼, 마지막까지 정성이 느껴지는 세심한 서비스가 인상적이다.
매일 08:00 – 21:00
부대찌개 1인분 12,000원, 모둠사리 7,000원
푸짐한 양과 맛, 가격까지 삼박자가 모두 완벽한 송탄 ‘김네집’. 사리를 추가하지 않아도 푸짐한 건더기 양과 깊이 있는 맛의 국물로 송탄 부대찌개 골목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 중 하나다. 김치와 햄, 다진 고기, 치즈 등이 아낌없이 들어가고 진득한 국물에 적당한 매콤함까지 밸런스가 잘 맞는다.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을 넣고 조금 더 끓여서 먹으면 되는데 마늘을 넣지 않은 국물도 맛있지만 마늘을 넣은 후 먹으면 급이 다른 느낌이라고. 처음부터 라면사리 추가는 안되고 절반 정도 먹으면 라면사리를 추가해 먹을 수 있는데 라면사리까지 먹고 나면 완벽하게 부대찌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매일 11:10-21:00 (라스트오더 19:30) / 매달 1,3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 포장 브레이크타임 평일 15:30-18:00, 주말 15:00-18:00
부대찌개 12,000원, 폭찹 14,000원
훈제 햄과 소시지, 다진 소고기, 치즈가 푸짐하게 올라간 비주얼을 자랑하는 수원 ‘이나경부대찌개’. 햄과 소시지, 다진 소고기가 빈틈없이 올라가 마치 피자를 보는 것 같기도 하지만 불을 켜고 기다리다 보면 국물이 위로 차올라와 부대찌개의 비주얼을 완성한다. 연하게 우린 사골국물에 대파를 많이 넣어 느끼함을 잡아 담백하고 시원하면서 감칠맛 나는 국물 맛이 일품이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을 듬뿍 넣어 개운한 맛을 추가하는 것도 이 집 부대찌개 맛의 팁. 텁텁함 없이 깔끔한 맛의 부대찌개를 맛볼 수 있다.
매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스페셜 부대찌개(2인) 26,000원, 스페셜 부대찌개(3인) 39,000원
일반적인 부대찌개는 잡다한 재료가 들어가 텁텁한 맛이 나곤 하지만 ‘오뎅식당’의 부대찌개는 특유의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뜨끈한 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먹다 보면 과연 맛도 분위기도 추억을 소환하기에 제격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 인기가 많아 여러 지역에 분점을 냈을 정도로 정평이 난 맛이니 다른 지역의 부대찌개와는 확연히 다른 의정부만의 맛을 알고 싶다면 꼭 방문해 봐야 할 곳이다.
매일 08:30 – 21:30
부대찌개 1인분 12,000원, 모둠사리 10,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