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결혼 비하인드 "과팅서 내가 조작…부정선거 믿는 이유"
||2026.04.27
||2026.04.27
개그맨 이혁재가 아내와의 결혼 과정과 과거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시기를 언급하며 배우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변기클리닉' 영상에는 이혁재가 출연해 자신의 결혼 과정과 인생 계획, 사업 실패 이후의 상황 등을 설명했다.
이혁재는 이날 자신의 전성기 이후 경제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전성기 시절보다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다"면서 "(이 시기)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은 아내"라고 말했다.
이어 학창 시절 진로에 대해 "저는 인하대 기계공학과에 다녔다. 어릴 때부터 정치를 하는 게 꿈이라 육사를 봤다가 떨어지고 인하대에 간 거였다. 저는 행정부를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인천광역시장을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 상대를 선택할 당시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핍밥을 받을 수도 있지 않나. 그러면 가족은 먹고 살아야 하지 않나. 그러려면 아내가 약사나 교사, 변호사 이런 사람을 잡아야 할 것 아니냐. 그래서 인천교대 앞에 가서 내려오는 사람들을 계속 쳐다봤다. 엄청 예쁜 여자가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혁재는 아내와의 만남 계기를 과팅으로 설명했다. 당시 과대였던 이혁재는 아내가 재학 중인 학과의 과대를 찾아가 20대 20 과팅을 제안했다.
그는 "운영진이라 (희망 소개팅 상대를 적는 쪽지의) 개표 작업을 하지 않나"며 "과팅도 내가 (아내의 쪽지에서) 이름을 지우고 나를 1지망으로 썼는데, 대통령 이름을 못 지우겠느냐. 그래서 전 부정선거를 믿고 있는거다. 음모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혁재는 이후 사업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당시 상황에 대해 "집도, 벌어두었던 돈도 다 날렸다. 아내가 '자기가 잘해서 번 돈으로 자기가 사업해서 망했는데, 그걸 왜 가족들한테 감정을 전가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1년만 기다려달라고 했다. 그렇게 1년이 지금 11년이 됐다. 아내가 '대체 몇 번을 연장하는거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