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연예계 동료 “멱살 잡아”… 파장 확산
||2026.04.27
||2026.04.27
배우 차승원이 방송 중 연예계 동료 멱살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20주년 특집에서 스페셜 DJ로 나선 차승원은 코미디언 이재율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성대모사를 주제로 이야기 했고 돌연 차승원이 이재율의 멱살을 잡아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차승원은 “솔직히 나는 그렇게까지 비슷한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 주변에서 다 똑같다고 하니까 오히려 헷갈린다”라고 말하며 씁쓸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누군가 나를 따라 한다는 건 분명 특징이 있다는 의미라 좋게 받아들이려고 한다”면서도 “가끔은 너무 과해 보일 때가 있다”며 장난 섞인 불편함도 드러냈다.
이재율 역시 이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항상 감사한 마음이 크지만 동시에 죄송하기도 하다”며 “선배님이 다른 레퍼토리도 해보라고 했는데 계속 차승원 성대모사를 하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에는 노래 성대모사까지 시도하고 있다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Golden’과 데이식스의 ‘예뻤어’를 언급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실제 즉석에서 선보인 성대모사를 본 차승원은 “특유의 호흡이나 포인트를 잘 잡는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이재율은 “이걸로 번 수익을 다 드리고 싶지만 법적으로 어렵다고 해서 대신 선물을 준비했다”며 허브티를 건넸고 차승원도 “고맙다”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장면을 만들었다.
또한 두 사람은 성대모사 활동에 대한 ‘선’을 정하기도 했다. 차승원은 “내가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할 때는 잠시 쉬고 활동이 겹치지 않을 때 해달라”며 “성대모사 때문에 몰입이 깨진다는 얘기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전했고 이재율 역시 이에 공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승원의 외모와 관련된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면도를 안 하면 털이 눈 밑까지 자랄 정도로 수염이 많다”며 “예전에는 길러보기도 했지만 요즘은 흰 수염이 생겨서 일부러 보여주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염색을 하지 않으면 거의 백발에 가깝다”며 “언젠가 흰머리와 흰 수염을 활용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