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인 래퍼’ 제리케이, 오늘(27일) 지병 별세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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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래퍼 제리케이(본명 김진일)가 27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업계의 애통함이 짙다. 유족은 고인이 약 2년간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으로 투병하던 끝에 이날 별세했다고 전했다. 향년 42세로 알려졌다. 1984년생인 고인은 지난 2001년 고등학교 동창인 래퍼 메익센스와 랩 듀오 로�스로 데뷔한 이후 힙합 크루 소울컴퍼니의 원년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도 앨범을 발매해왔다. 제리케이가 2008년 발표한 정규 1집 '마왕'은 인간성과 사회 문제를 '돌직구'로 풀어낸 메시지 가득한 작업물로 화제가 됐다. 그는 업계에서 '독설가 래퍼'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 2011년 고인은 독립 레이블 데이즈얼라이브를 설립하고 래퍼로서 날 벼린 시선과 음악적 감수성을 과시한 인물이다. 정규 3집 '현실, 적' 등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부문 등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특히 2020년에는 일상의 회복과 평온을 담은 정규 5집 '홈'(HOME)도 선보였고,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알려진 지성인 래퍼였다. 그를 아는 생전 팬들과 지인, 업계 동료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엄수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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