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잔고 0원까지 버텼다’…윤영미 “외로움·고독 견디며 두 아들 유학” 고백
||2026.04.27
||2026.04.2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윤영미가 두 아들을 미국에서 유학시키는 과정에서 겪었던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고충을 솔직히 밝혔다.
MBN의 ‘속풀이쇼 동치미’ 25일 예고편에서 윤영미는 “두 아들이 13년간 뉴욕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고 전하며, 현지 생활비와 등록금 등으로 인해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특히 등록금을 앞둔 시기에 통장 잔액이 ‘0원’인 순간도 있었다며, “며칠 후 등록금을 보내야 하는데 계좌에 돈이 전혀 없던 때가 있었다”고 구체적으로 말했다.
이 과정에서 극심한 압박감 속에 “하나님, 저 내일 아침에 눈 안 뜨게 해 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전했다.
윤영미는 또한 오랜 시간 홀로 유학을 지원하면서 자신에게 밀려온 고독과 외로움도 언급했으며, “외로움과 고독감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CBS ‘새롭게하소서’에서도 윤영미는 유학 자금 마련이 늘 걱정거리였고, 정해진 수입 없이 생활비와 학비를 감당해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달 들어가는 비용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송 활동과 일을 병행해왔다고 덧붙였다.
윤영미는 “돈이 많아 유학을 보낸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으며,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 끝에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경제적 여유를 한 번도 느낀 적 없었다고도 말했다.
1985년 춘천 MBC에서 아나운서로 시작해 1991년 SBS로 이직한 윤영미는, 1995년 목사와 결혼해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첫째 아들은 컬럼비아대 경제학과, 둘째는 프랫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있다.
사진=윤영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