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감독 임박’…캐릭, 맨유서 확산되는 내부 지지와 UCL 복귀 기대
||2026.04.28
||2026.04.2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의 정식 선임을 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캐릭 감독이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과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캐릭 감독은 이 자리에서 “그가 나를 지지해 주는 것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팀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구단과의 유대감을 언급하며 “나는 팀을 돕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고 부연했다.
임시 감독 신분에도 캐릭의 거취를 둘러싼 분위기는 분명히 달라지고 있다. 최근 13경기 동안 9승 2무 2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맨유를 리그 3위로 올려놨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매우 근접했으며, 남은 네 경기 중 한 번만 이기면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다.
특히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캐릭 감독이 선수단 장악과 소통에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핵심 선수들의 신뢰가 높아지면서 팀 내부 분위기 역시 빠르게 호전됐다.
부진했던 경기 이후에도 캐릭을 향한 신뢰는 흔들리지 않았다. 리그 6위로 출발한 맨유는 캐릭 체제에서 점차 순위를 끌어올리며 첼시와의 격차도 두 자릿수 점수로 벌렸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매과이어 등 팀을 이끄는 베테랑들은 새로운 코칭스태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선수는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했으며, 다수의 핵심 자원이 캐릭 체제에 재계약을 맺는 등 변화가 이어졌다.
아마드 디알로는 캐릭이 “적임자”라며 “팀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음뵈모 역시 캐릭의 소통 방식을 높게 평가했다.
이처럼 맨유 내외에서 감독 선임을 두고 긍정적인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캐릭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과제를 완수할 경우 정식 감독 부임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AP, E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