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의 선택이 만들어낸 진검승부…수원서 펼쳐질 이적 후 첫 맞대결
||2026.04.28
||2026.04.2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KT위즈와 LG트윈스가 28일 수원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에서는 각 팀의 선발로 KT 맷 사우어, LG 라클란 웰스가 예고됐다. 사우어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으며, 웰스는 정규시즌에서는 처음 KT전 등판에 나선다. 웰스는 이전 시범경기에서 KT를 상대로 3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가 ‘김현수 더비’로 불리는 것은 지난 오프시즌 이적 때문이다. 2018년부터 LG에서 활약했던 김현수가 KT와 3년 50억 원 규모로 계약하며 팀을 옮긴 것으로, 이전 소속팀과 새 소속팀의 만남에 시선이 쏠린다.
김현수는 이적 후 25경기에서 타율 0.311, 3개의 홈런, 20타점을 올리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지난 22일 KIA전에서는 한미 통산 27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KT는 강백호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팀 타율 0.282로 리그 최상위권에 있으며, OPS(0.786)에서도 상위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LG는 투수진에서 강점을 나타낸다. 팀 평균자책점 3.44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타율(0.271)과 OPS(0.737) 역시 KT를 바짝 뒤쫓고 있다.
다만, 양 팀 모두 부상 변수에 직면했다. KT는 안현민과 허경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LG도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마무리 유영찬이 빠진 상태다.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LG는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냈고, KT는 최근 마지막 경기에서 12점을 기록하며 타선이 활기를 되찾았다.
사진=KT 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