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결국 “재판 行”… 긴급 소식
||2026.04.28
||2026.04.28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제자를 상대로 한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지나)는 지난 24일 남경주를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피해자인 제자 A씨와의 관계에서 남경주가 사실상 감독 지위에 있었으며 이를 이용해 위력을 행사한 것으로 판단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위협을 느끼고 현장을 벗어난 뒤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이를 계기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양측 진술과 확보된 자료를 종합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올해 2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남경주는 수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단계에서는 형사조정을 통한 합의 시도가 있었지만 피해자 측이 이를 거부하면서 조정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기존 이미지와의 괴리도 함께 조명되고 있다. 남경주는 과거 인터뷰에서 아내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며 ‘애처가’로 불렸고 가족적인 모습과 좋은 팬서비스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이러한 이미지와 상반된 모습이 드러나며 적지 않은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와 함께 과거 이력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2002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이후 2003년과 2004년 두 차례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0여 년간 대형 무대에서 활동하며 뮤지컬계를 대표해 온 인물인 만큼 이번 사건은 공연계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치고 있다.
한편 1963년생인 남경주는 1982년 연극 ‘보이체크’로 데뷔해 ‘렌트’, ‘브로드웨이 42번가’, ‘시카고’, ‘맘마미아’, ‘위키드’, ‘애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1세대 뮤지컬 배우다. 사건 이후 그가 재직 중이던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서는 직위 해제 조치가 내려졌으며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