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김희철, “가수 생명 끝”… 무거운 소식
||2026.04.28
||2026.04.28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무대 공포증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김희철의 유튜브 채널 ‘김희철 Heenim’에서는 ‘위 사이트 다 아는 사람 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희철은 “개인적인 상태 때문에 무대에 서지 못한 시기가 있었다”라며 “오랜만에 컴백하면서 스스로 많은 걸 바꾸려 노력했지만 무대 위에 혼자 서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Devil’ 활동 당시 병원에서 다리가 안 좋고 몸이 기울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댄스 가수로서 생명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 제정신이 아니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Black Suit’ 활동 시기에는 무대 자체에 두려움을 느꼈다고. 김희철은 “내가 쫄보가 됐다는 걸 느꼈다. 아프다는 걸 아니까 무대에 서면 심장이 쿵쾅댔고 그 이후로는 무대에 거의 서지 못했다”라며 “리허설에서도 혼자 무대에 서기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도 그만두려 했는데 회사의 만류로 이어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슈퍼 쇼 10’ 때도 회사가 솔로 앨범 활동 계획을 묻더라. 그래서 나는 ‘자신이 없다. 무대에 서는 게 두렵다’고 답했다”라고 고백해 먹먹함을 안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솔직하게 마음을 이야기해 주는 모습 너무 좋다”, “괜찮아지면 솔로도 도전해 달라”, “이렇게 공유하는 거 너무 보기 좋다”, “형 진짜 고생 많았구나”, “뭘 하고 싶든 간에 우리는 응원할 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2006년 교통사고로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었다. 대퇴부와 발목 골절로 철심 7개를 삽입하는 대수술을 거친 그는 이후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운전 연수에 나서며 사고 이후 약 20년간 멀리했던 운전에 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1983년생으로 올해 42세인 김희철은 2005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2’에서 배우 데뷔 후 같은 해 그룹 슈퍼주니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SORRY, SORRY)’, ‘미스터 심플(Mr. Simple)’, ‘슈퍼맨(SUPERMAN)’, ‘너 같은 사람 또 없어’, ‘섹시 프리 앤 싱글(Sexy, Free & Single)’ 등 다수의 곡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김희철은 ‘SBS 인기가요’, ‘패밀리가 떴다 2’, ‘수요미식회’,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의 행보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