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여 명 참여 대규모 체험’…수원시립미술관, 관학 연계로 문화예술 교육 확대
||2026.04.28
||2026.04.28
[EPN엔피나우 백현석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손을 잡고, 관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체험 교육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119개 학급이 참여하며, 총 약 2,600명의 학생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미술관 학교: ON’과 ‘아트톡톡’ 두 가지 활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술관 학교: ON’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마련돼 학생들이 감상 가방을 이용해 직접 작품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자기주도적 활동이 중심을 이룬다. 또한, 현재 전시 중인 《블랑 블랙 파노라마》와 연계해 촉감 도구, 망원경, 컬러칩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세밀 관찰과 더불어, ‘1분 챌린지’ 등 작가 체험 요소도 포함됐다.
‘아트톡톡’ 프로그램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운영되며, 참여 학생들은 전시를 감상한 뒤 작가의 창작 방식과 놀이 규칙을 결합한 모둠 체험에 나선다. 상반기에는 《하나 쌓고, 하나 빼-기》 연계 교육이 이뤄지며, 하반기에는 《2026 아워세트》 전시와 맞물린 교육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작품과 모둠 활동을 접목해 자신의 규칙을 창의적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협력에 대해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지속적인 관학 연계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미술관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예술을 가깝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미술관에서의 몰입 경험이 학생들에게 예술을 향유하며 살아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활동은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전시 연계형 특색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될 전망이다. 관내 학생들이 단순 작품 감상을 넘어 다양한 창작과 체험을 통해 배움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수원시립미술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