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싸이 콘서트 ‘피케팅’ 틈탄 티켓 사기…상습범 징역 3년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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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미끼로 상습 사기를 벌인 30대 남성이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안희경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유모(38)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유씨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온라인에서 공연 기획사 관계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티켓 판매 글을 올린 뒤 돈만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임영웅 티켓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식으로 피해자들을 재촉하고, 송금을 유도한 뒤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 등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았다. 이 수법으로 총 12명에게 약 6543만 원을 편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유씨는 2025년 4월부터 6월 사이에도 뮤지컬 ‘멤피스’와 싸이 콘서트 티켓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추가로 16명에게 약 1400만 원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이미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상태였다. 2024년 3월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같은 해 9월 가석방됐지만, 누범 기간 중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재판부는 “누범 기간 중 자숙하지 않고 동종 범행을 반복한 데다 재판 진행 중에도 범행을 이어갔다”며 “피해 규모가 상당하고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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