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 준비…모드리치, 안면 마스크 쓰고 월드컵 끝까지 뛴다
||2026.04.28
||2026.04.2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크로아티아 축구계의 상징으로 불리는 루카 모드리치가 최근 광대뼈 골절 부상을 당했으나,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뛰기 위해 준비에 나선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모드리치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남은 시즌 경기에는 나설 수 없지만,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비인스포츠’는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장 모드리치가 앞으로 6~8주 간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월드컵에서는 안면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부상은 27일 유벤투스와의 2025-26 세리에 A 34라운드 경기에서 발생했다. 당시 모드리치는 상대 미드필더 마누엘 로카텔리와 공중볼을 다투다 얼굴이 강하게 맞아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이후 곧바로 교체됐다.
경기 종료 후, 의료진의 정밀 진단 결과 왼쪽 광대뼈가 크게 다쳤던 것이 확인됐으며, 곧이어 수술이 시행됐다. 소속팀 AC밀란은 복합적인 다발성 골절임을 밝혔으나, 의료진에 의해 성공적으로 수술이 마무리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AC밀란은 모드리치의 월드컵 출전을 염두에 두고 빠른 회복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크로아티아 대표팀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역시 “모드리치가 월드컵 대비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며, “회복이 순조롭게 이어져 주장 완장을 차고 대표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결국 모드리치는 부상을 딛고, 안면 마스크를 쓴 채 월드컵 라스트 댄스를 준비하게 됐다.
사진=OneFootball, DAZN, Croatian Footb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