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등극 초읽기’…고양소노, LG에 3연승으로 첫 결승행
||2026.04.28
||2026.04.2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고양소노가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소노는 27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창원LG를 90-80으로 물리치며 시리즈를 3연승으로 끝냈다.
이날 승리로 소노는 정규리그 1위인 LG를 상대로 시리즈 내내 흐름을 가져오며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앞서 6강에서도 서울SK를 상대로 무패 행진을 펼쳤던 소노는 이번 4강에서도 3전 전승으로 시리즈를 마감했다.
경기 초반부터 소노는 외곽 슛으로 LG를 압도했다. 이근준이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팀에 상승세를 안겼고, 강지훈과 케빈 켐바오도 힘을 보태 기선을 잡았다.
2쿼터에서도 소노의 득점이 잠시도 식지 않았다. 켐바오와 이근준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으며, LG는 유기상의 3점슛과 마레이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럼에도 소노는 임동섭과 이재도가 꾸준히 점수를 쌓았고, 이정현의 3점슛이 추가되며 전반을 11점 차 리드로 접어들었다.
후반 들어 LG가 외곽슛 시도로 반격했으나 소노는 강지훈과 켐바오, 이재도가 중심이 돼 점수 차를 더 벌려나갔다. LG의 정인덕이 쿼터 막판 3점슛을 성공시켰으나 소노는 3쿼터를 16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4쿼터에서도 소노의 저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재도가 3점슛을 두 차례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LG의 마레이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며 사실상 승패가 결정됐다.
최종 스코어는 90-80으로 소노가 10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정현이 17점을 올렸고, 켐바오는 17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네이던 나이트가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재도, 이근준, 강지훈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합쳤다.
LG는 마레이가 19점 16리바운드, 유기상이 18점, 정인덕이 11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소노는 이제 안양정관장과 부산KCC 간의 승자와 챔피언 반지를 놓고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