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여자 연예인, 법원에 실형 선고받자 판사 향해 “XX” 욕설 파문
||2026.04.29
||2026.04.29
연예인 지망생에서 ‘이슈 메이커’로, 그리고 수차례 마약 투약 혐의로 얼룩진 한서희의 행보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화려한 데뷔를 꿈꾸던 연습생 시절부터 법정에서 판사를 향해 욕설을 내뱉던 충격적인 과거, 그리고 출소 후 현재의 모습까지 그녀를 둘러싼 논란의 궤적을 짚어본다.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한서희는 빼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여러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던 유망주였다. 하지만 그녀의 이름이 대중에 각인된 것은 연예계 데뷔가 아닌 2017년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이후 그녀는 페미니즘 이슈, 유명 연예인들과의 설전, 동성 연인과의 데이트 폭력 폭로 등 끊임없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중은 그녀의 거침없는 언행에 주목했고, 그녀는 연예인보다 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이자 동시에 ‘트러블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그녀의 수많은 기행 중 가장 충격적인 사건으로 꼽히는 것은 2021년 11월,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을 당시의 일화다.
당시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한서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을 명령했다. 선고 직후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판사의 질문에 한서희는 평정심을 잃고 거칠게 항의했다.
“도망 안 갈 거다. 판사님 지금 뭐 하시는 거냐.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저기요!”
항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피고인 대기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법정이 떠나가라 욕설을 내뱉었으며, 이는 방청석까지 그대로 전달되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사법부의 권위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듯한 그녀의 태도는 대중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한서희의 마약 잔혹사는 멈추지 않았다. 집행유예 기간 중 2차 투약으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되어 복역하던 중, 수감 시설 내에서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징역 6개월이 추가되었다. 결국 그녀는 총 2년의 실형을 살고 2023년 말 출소했다.
출소 후 한서희는 과거의 자극적인 행보와는 달리 비교적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SNS 활동을 재개하며 일상 사진을 공유하거나, 먼저 세상을 떠난 지인인 故 구하라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는 등 이전보다 차분해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녀를 향한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반복된 범행과 법정 난동 이력은 그녀가 연예계로 복귀하거나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거대한 장벽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