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수경, 3년 만에… 눈물난다
||2026.04.28
||2026.04.28
배우 전수경의 아버지가 3년 만의 특별한 재회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전수경의 부친과 외국인 남편 에릭이 3년 만에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전수경의 남편 에릭은 현재 대만의 한 호텔 총지배인으로 근무하며 전수경과 ‘롱디 부부’로 지내고 있다. 오랜만에 사위가 방문한다는 소식에 ’97세’ 장인은 아침부터 정성스러운 꽃단장에 나섰다. 특히 뜨거운 수건으로 모공을 열고 얼굴 전체를 거침없이 면도하는 ‘최고령 그루밍족’의 면모를 보여 전현무와 한혜진 등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드디어 성사된 재회에서 전수경의 아버지는 딸도 지나친 채 사위 에릭을 힘차게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사위 오면 권투 한 번 하려고”라며 주먹을 쥐어 보였고 에릭 역시 장인의 장단에 맞춰 환영의 권투 시합을 펼쳐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통역을 맡은 전수경이 자리를 비우자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적막이 감돌았다. 에릭이 “저 올해 67세예요”라며 용기 있게 말을 건넸으나 언어의 장벽에 부딪힌 아버지는 미소만 지을 뿐 딸만 기다리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했다. 전수경은 두 사람의 소통 방식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자리를 피해준 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거리감을 좁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날 세 사람의 나들이에는 예상치 못한 손님들이 들이닥쳐 반전 상황을 예고했다. 갑작스러운 무리의 등장에 에릭은 점차 웃음기를 잃어갔고 이를 지켜보던 김정태는 “이 정도면 3일 입원 각이다”라며 혀를 내둘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전수경 부녀와 에릭을 당황케 한 의문의 손님들은 2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전수경은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맘마미아’, ‘시카고’ 등 수많은 대작의 주연을 맡아 압도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디바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또한 그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황후의 품격’, 영화 ‘맘마미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