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운명 달렸다’…KIA·NC, 반등 이어갈 팀은? 선발 경쟁이 승부 가른다
||2026.04.28
||2026.04.2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중위권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에서 맞붙는다.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 번째 맞대결이 양 팀의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경기로 꼽힌다.
KIA의 연패 탈출 이후의 상승세와 NC의 분위기 반전이 맞물리며, 양 팀 모두 이번 맞대결에 높은 의미를 두고 있다. KIA는 최근 5연패 뒤 롯데와의 시리즈에서 연장 무승부로 아쉽게 스윕을 놓쳤으나, 위닝시리즈로 반전 기회를 마련했다. NC 역시 한화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침체된 분위기를 어느 정도 수습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NC가 2승 1패로 우세를 보였으나, 3차전에서 KIA가 올러의 완벽투로 반격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올러는 7이닝 동안 무실점 피칭으로 팀 분위기 전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28일 경기는 네일(KIA)과 신민혁(NC)이 각각 선발로 예고돼 있다. 네일은 올 시즌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7, WHIP 1.00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로 팀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반면 신민혁은 5경기 평균자책점 4.29, WHIP 1.14를 기록하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선발 맞대결의 흐름이 양 팀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타선에서도 고민이 존재한다. KIA는 중심타자인 해럴드 카스트로가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NC 역시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의 타격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데이비슨은 27일 기준 타율 0.217에 머물며 중심타선의 해결사 역할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두 팀은 단 한 경기 차로 중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향후 순위 경쟁의 흐름이 달라질 전망이다. 선발진의 초반 경기 운용과 타선 집중력이 결과를 가를 요소로 꼽힌다. 연패를 끝내고 반등세를 탄 KIA와 NC 중 어느 팀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순위를 지켜낼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