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힘겨운 메이저 복귀?’…뉴욕 메츠, 외부 보강 이어가며 콜업 가능성 희박
||2026.04.29
||2026.04.2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뉴욕 메츠가 공격적인 선수 영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미국 AP통신은 뉴욕 메츠가 외야 베테랑 오스틴 슬레이터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마이애미에서 방출된 슬레이터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대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선택했고, 결국 뉴욕 메츠에 새로 합류하게 됐다.
이로써 메츠는 슬레이터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기 위해 토미 팸을 DFA(방출대기)했고, 외야진을 정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트리플A에서 뛰는 배지환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29일 기준 배지환은 시즌 타율 0.333, 2홈런 10타점, 5도루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OPS도 0.890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연패에 시달리는 메츠 타선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외야 보강에는 외부 영입이 우선되고 있다. 메츠는 슬레이터 영입 하루 전, 또다른 유틸리티 자원 에릭 와가먼까지 웨이버를 통해 팀에 추가했다.
특히 와가먼은 코너 내야 뿐 아니라 좌익수와 우익수도 소화할 수 있어, 배지환과 포지션이 겹치는 점도 입단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배지환은 피츠버그 방출 후 메츠로 이적하며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상태다. 따라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위해선 우선 40인 명단에 진입해야 하지만, 현재 구단은 외부 영입을 반복하며 배지환 콜업을 미루고 있다.
이 같은 영입이 이어질 경우, 올 시즌 내에 메이저리그에서 배지환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진=미네소타 구단 홍보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