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지윤, 동료와 싸움났다… ‘파장 확산’
||2026.04.29
||2026.04.29
‘한일가왕전’ 홍지윤이 참패의 굴욕을 씻기 위해 필살기 무대를 선보이며 아즈마 아키와 맞붙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3회에서는 홍지윤의 절치부심 무대가 펼쳐졌다. 홍지윤은 지난 본선 1차전에서 일본팀 적수이자 절친인 타에 리에게 151 대 49점으로 대패해 자존심을 구겼던 상황. 본선 2차전 ‘1 대 1 한 곡 미션’에서 ‘정통 엔카 여신’ 아즈마 아키와 맞붙게 된 ‘정통 트롯 대들보’ 홍지윤은 “첫 라운드 때 참패의 굴욕을 만회할 생각뿐이었다”라는 독기 어린 출사표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아즈마 아키 역시 “홍지윤 언니를 이기면 한국팀 전부를 이기는 거와 같잖아요. 최선을 다해보려고요”라며 당찬 포부로 현장을 달궜다. 특히 두 사람이 ‘울긴 왜 울어’로 맞붙은 가운데 홍지윤은 정통 트롯에 이어 엔카 창법까지 더한 열창으로 보고 있던 한일 멤버들에게 “꺾기란 이런 것이다!”라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의 대결을 지켜보던 심사위원들은 “이건 진짜 국가대표 대결 느낌이야!”, “이걸 어떻게 점수를 매겨”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한일 양국 TOP7이 한 현역의 노래에 눈물을 펑펑 흘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노래를 부르던 한 현역이 울컥하자 이를 지켜보던 솔지와 강혜연은 평소의 발랄함을 지운 채 눈물을 훔쳤고 ‘T수경’으로 통하는 구수경 또한 방송 중 처음으로 눈물을 흘려 시선을 강탈했다. 여기에 ‘오사케 센 언니’로 통하는 타에 리를 포함한 일본 멤버들마저 “가사를 모르는 데 울었어”라며 눈물바다를 이뤘고 심사위원들과 한일 관객들 모두 눈물로 요동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MBN ‘2026 한일가왕전’은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직접 제작한 ‘현역가왕-가희(일본편)’ TOP7과 대한민국 ‘현역가왕3’ TOP7이 양국을 대표해 국가적 사명과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세계 유일의 한일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한편 1995년생인 홍지윤은 지난 2021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인형 같은 비주얼과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최종 ‘선’을 차지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후 ‘나그네 인생’, ‘사랑의 여왕’, ‘Snowly’, ‘인생의 향기’, ‘바람개비’, ‘시집갑니다’, ‘가리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차세대 트로트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MBN ‘현역가왕3’에서 3대 가왕의 자리에 오른 뒤 가왕으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