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 개봉 확정...로랑 캉테 유작·로뱅 캉피요 완성
||2026.04.29
||2026.04.29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열여섯 소년의 성장 서사를 담은 영화 ‘엔조’가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5월 27일 개봉하는 영화 ‘엔조’는 자신의 세계를 찾고자 했던 열여섯 소년의 뜨거운 여름을 그린 작품이다.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낯선 감정과 마주한 소년 ‘엔조’의 성장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번 작품은 ‘클래스’로 제6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로랑 캉테의 유작으로, ‘120BPM’의 감독 로뱅 캉피요가 완성했다. 두 감독의 마지막 협업으로 알려지며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다르덴 형제, 마리 앙주 루치아니, 자크 오디아르 등 세계적인 제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들은 각각 칸영화제에서 수상 경력을 지닌 인물들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엔조’의 불안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을 담아냈다. 석양이 비치는 바다를 바라보는 장면과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대비되며 인물의 내면을 드러냈다. “자신의 세계를 그리고 싶었던 열여섯 소년의 뜨거웠던 그해 여름”, “열여섯 소년의 심장에 영원히 남을 뜨겁고 푸르렀던 그해 여름”이라는 문구는 작품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영화는 해외 매체로부터 “자아를 찾아 떠나는 청춘의 얼굴을 이토록 섬세하고도 뜨거운 숨결로 완성한 영화”, “진정한 자아를 찾아 떠나는 서툴지만 진실한 여정. 두 거장이 담아낸 청춘에 대한 가장 뜨거운 기록” 등의 평가를 받았다. 이어 “퀴어 영화사에서 또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기억될 것”, “경이로운 영화”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제13회 마리끌레르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 이후 관객들은 “자유와 결핍이 공존하는 소년 엔조를 우수하게 연기한 유망주 엘로이 포후”, “삶을 완전히 바꾼 낯선 설렘, 영원히 간직하게 될 뜨겁고 찬란했던 그해 여름” 등 호평을 남겼다.
한편 ‘엔조’는 칸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20여 개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오는 5월 2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