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원, 오늘(29일) 경찰 출석… ‘수사 무마’ 의혹 속 대질조사 진행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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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이 가맹점 운영 사기 혐의 및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다. 양정원은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가맹점주들과 대질조사를 받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4년 12월 한 차례 내려졌던 불송치 결정 뒤, 남편의 수사 무마 청탁 정황이 드러나며 재수사가 시작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가맹점주들은 2024년 7월 양정원과 한 필라테스 업체를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본사가 약속했던 전문 강사 대신 구인 사이트 인력을 배정했으며, 시중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운동 기구를 강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양정원의 남편이자 재력가인 이 모 씨의 '경찰 접대' 의혹으로 번지며 파장이 커졌다. 검찰은 이 씨가 강남경찰서 수사팀장 등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해 수사 결과를 뒤바꾸려 한 것으로 보고 뇌물공여 혐의 등을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유착 의혹을 받는 경찰 간부들은 직위 해제됐으며 이 씨는 지난 22일 구속됐다. 지난 2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양정원은 이 사건과 관련한 본인의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그는 "해당 사업체와는 단순한 '모델' 계약이었을 뿐 운영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남편의 혐의에 대해서도 "남편이 수사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양정원은 현재 필라테스 사업주와 점주 사이의 분쟁에 휘말린 상태임을 강조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해 책임 소재를 밝히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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