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고’ 최주은, 넷플릭스 사로잡은 서늘한 존재감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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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최주은이 ‘기리고’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지난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에서 최주은은 서사의 핵심을 관통하는 인물 권시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녀는 등장할 때마다 특유의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극의 분위기를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복잡한 상황에 놓인 인물의 심리를 절제된 표정과 밀도 높은 눈빛으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최주은은 인물들 사이의 미세한 감정 균열을 날카롭게 포착해 극적 긴장감을 조율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내면의 불안과 고뇌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입체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최주은은 그간 다양한 장르를 통해 탄탄한 내공을 쌓아왔다. TVING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는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고등학생 임유리 역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으며, 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는 섬세한 모녀 서사를 그려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매체뿐만 아니라 무대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뮤지컬 ‘긴긴밤’에서 펭귄 역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2020 DIMF 뮤지컬 스타’를 통해 일찍이 남다른 기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기리고’를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인 최주은은 장르물에서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는 배우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서 확실한 발판을 마련한 그녀가 향후 어떤 새로운 변신으로 대중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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