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톱스타, 돌연 “사망”… 갑작스런 ‘비보’
||2026.04.29
||2026.04.29
90년대 힙합 전성기를 이끈 그룹 디지털 언더그라운드(Digital Underground)의 멤버 클리티스 맥(Cleetis Mack)이 세상을 떠났다. 28일(현지 시간) TMZ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클리티스 맥은 최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향년 또한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유족과 동료들은 깊은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 언더그라운드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그의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결코 메울 수 없는 공백을 남겼다”고 전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단순한 멤버를 넘어 팀의 중심이자 영혼 같은 존재였다. 따뜻함과 충성심, 그리고 묵묵한 강인함으로 주변에 많은 영감을 준 인물”이라고 회상했다.
디지털 언더그라운드는 1990년 발표한 ‘The Humpty Dance’로 큰 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팀이다. 특히 유명 래퍼 투팍 샤쿠르(2Pac)의 초기 커리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힙합 역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또한 ‘Same Song’은 투팍 샤쿠르의 첫 녹음 참여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클리티스 맥은 1993년 그룹에 합류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투팍 샤쿠르와 함께한 ‘Wussup Wit the Luv’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쇼크 지(Shock G)와 머니 비(Money B) 등 멤버들과 무대를 함께하며 오랜 시간 팀의 일원으로 활약해왔다.
디지털 언더그라운드는 최근 몇 년 사이 연이어 비극을 겪고 있다. 2021년 4월, 창립 멤버이자 프런트맨이었던 쇼크지가 향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데 이어 이번 클리티스 맥의 사망 소식까지 전해지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현지 팬들과 동료 아티스트들은 SNS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너무 놀랐다”, “90년대 힙합의 한 시대가 저물었다”, “하늘에서 쇼크 지와 행복하길 바란다”, “너무 갑작스러워 눈물 난다” 등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며 고인을 향한 추모가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