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성 끝내기 한 방’…KT·LG 연장 명승부, 1위 굳힌 결정적 승부처
||2026.04.29
||2026.04.2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KT 위즈가 1, 2위 간의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KT가 LG를 상대로 6-5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시즌 18승 8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유지했고, LG는 16승 9패로 2위에 머물렀다. 양 팀의 격차는 1.5경기로 더 벌어졌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LG가 주도했다. 1회초에는 선두타자가 3루타로 출루했고, 이어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4회에는 문보경이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KT 타선은 6회까지 상대 선발 웰스에게 막혔으나, 7회말 공격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샘 힐리어드와 오윤석이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대타 유준규가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김민혁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단숨에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LG 역시 뒤지지 않았다. 8회초,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한 데 이어 송찬의와 오지환의 연속 활약, 박동원의 안타로 3점을 추가, 5-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9회말, KT가 LG 마무리 김영우를 상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최원준 내야 안타와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이 이어지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승부는 연장 10회말에 갈렸다. 2사 1, 2루에서 강민성이 LG 김진수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적시타를 작렬시켜 KT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이날 경기의 혈투 끝에 6-5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사진=KT 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