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들고 떼창" BTS, 6년 만의 월드투어→감동의 순간 공개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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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6년 만에 진행하는 월드 투어 소감을 밝히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29일 오후 방탄소년단 슈가, 제이홉, 지민, 뷔는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BTS 월드 투어 아리랑(BTS WORLD TOUR ARIRANG)' 북미 공연의 출발지인 미국 템파 공연을 마친 직후 방송을 진행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지민은 템파 공연을 떠올리며 "관객들의 에너지에 한 번 놀랐다"고 말했고, 슈가는 미국, 프랑스, 멕시코 등 추후 일정을 언급하며 "남아 있는 도시에서도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해달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북미 투어 직전 진행됐던 일본 도쿄돔 무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지민은 "일본은 예전에는 조용히 감상하는 분위기였는데, 이번에는 왜 이렇게 잘 노나. 아주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고, 슈가는 "지인이 일본 여행을 왔다가 콘서트를 보러 갔는데, 주변 관객들이 춤을 추고 있어 신기해 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세 사람은 최근 공연장에서 남성 관객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난 점을 언급하며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슈가는 "처음에는 아내, 딸과 함께 온 줄 알았는데, 노래를 전부 따라 부르더라"고 했고, 지민 역시 "덩치 큰 남성 관객이 예전 곡 가사까지 완벽하게 따라 불러 놀랐다"라며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사실 남자 팬분들이 많지 않았는데 많아진다니 기분이 좋더라"라고 덧붙였다. 공연 중 인상적인 순간도 공유했다. 제이홉은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 무대에서 '아리랑' 떼창이 나올 때 태극기를 들어준 미국 관객들을 보고 뭉클했다"라고 회상했다. 지민은 "오랜만의 콘서트인데 팬들이 놀러 온 분위기라 더욱 좋았다"라고 말하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멤버들은 각 도시에서 만난 다양한 관객들과의 기억을 나누며 앞으로 이어질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BTS 월드 투어 아리랑'은 멕시코시티,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등 12개 도시에서 총 31개 규모로 진행되며 전 회차 매진됐다. 향후 일본과 중동 지역 공연도 예정돼 있으며, 전 세계 규모로 보면 총 34개 도시에서 85회 공연이 예정돼 한국 가수 단일 투어 기준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방탄소년단 위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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