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맨시티 레전드와 이별’…스톤스 “꿈 이뤘다, 이곳은 영원히 내 집”
||2026.04.29
||2026.04.2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존 스톤스가 올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기로 했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은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스톤스가 올여름 계약 만료와 더불어 에티하드에서의 10년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팀의 또 다른 핵심 선수 베르나르두 실바에 이어, 스톤스의 이적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맨시티의 새로운 변화가 주목된다.
스톤스는 2016년 에버턴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해, 빌드업과 안정적인 수비,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마무리 능력 등 다양한 장점으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지금까지 293경기에 출전해 19골 9도움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6회의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포함해 통산 19번의 정상 등극을 경험했다. 2022-23시즌에는 구단 최초의 트레블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최근 2시즌간 반복된 부상에 시달리면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 뒤 작별을 택했다.
스톤스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 동안 이곳은 내 집이었다. 평생 동안도 그럴 것”이라며 “처음엔 어린아이였지만, 이제는 남자이자 아버지, 남편이 돼 떠난다. 경기장에서 원하던 걸 모두 이뤘고, 선수로서 꿈을 실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맨시티는 영원히 내 팀이며, 진심으로 감사한다. 이 구단과 함께였던 모든 시간과 감정을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 전했다.
스톤스의 작별 인사를 통해, 지난 10년의 긴 여정과 그의 특별한 감회가 더욱 진하게 전해지고 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CRACKS, VERS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