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김종국, “가스라이팅” 당해… 결국 ‘분노’
||2026.04.29
||2026.04.29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방송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일 밤 8시 40분 방송된 SBS Plus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 2회에서는 추성훈, 김종국, 대성이 본능 그대로의 ‘상남자 여행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세 사람은 첫날 숙소로 무술 경력자가 운영하는 가라테 도장을 개조한 셰어하우스를 찾았다. 독특한 분위기에 감탄을 쏟아낸 뒤 도장 체험까지 마친 이들은 잠자리에 들었고 김종국은 문 앞 소음 등을 고려해 대성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그러나 잠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추성훈의 거센 코골이가 울려 퍼지며 심상치 않은 밤이 시작됐다. 다음 날 아침 김종국은 “해 뜨면 다시 사람 되는 거냐”고 농담을 건넸고 추성훈은 멋쩍은 미소로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에는 뜨거운 오븐에 맨손을 넣는 추성훈 덕분에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한 뒤 세 사람은 ‘상남자 로망 코스’로 향했다. 이동 중 김종국이 소도시 풍경에 감탄하자 추성훈은 “LA 가면 비싼 호텔만 가지 않냐”며 ‘LA 괴담’을 꺼냈고 김종국은 가성비 소비를 강조하며 억울함을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서로 다른 취향으로 티격태격하는 두 형 사이를 대성이 자연스럽게 중재했다.
이후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친 세 사람은 가성비 스시집으로 향했다. 추성훈은 뜨거운 물에 말차를 섞은 뒤 손가락으로 저어 김종국과 대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콜라를 원하는 김종국과 이를 반대하는 추성훈 사이에서 ‘콜라 전쟁’이 벌어졌고 급기야 “말차를 콜라라고 생각하라”는 추성훈의 말에 김종국은 “가스라이팅이야 뭐야”라며 주먹을 쥔 채 반발했다. 하지만 이내 형 앞에서 순해지는 ‘거울 치료’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세 사람은 밥 13공기 분량에 해당하는 스시 73접시를 해치우며 놀라움을 안겼다.
산책 도중 헌혈 간판 앞에서는 혈액형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김종국은 자신에게만 사진 요청이 없는 상황에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이자카야 거리에서는 ‘센베로’ 문화를 경험하며 술 자판기 시음까지 즐겼고 이미 배부른 상황에서도 먹방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스시 73접시를 먹고도 어묵 두 접시를 추가로 비웠고 추성훈은 동생들 몰래 교자를 먹은 뒤 능청스럽게 넘어가려다 김종국의 분노를 유발했다.
가고시마로 이동한 세 사람은 즉흥적으로 호루몬 가게에 들어가 다시 식사를 시작했다. 추성훈은 숯불 위 철판을 손으로 만지는 모습으로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고 김종국은 이에 “육식을 많이 하면 사람이 괴팍해진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결국 세 사람은 20인분의 고기를 먹고도 “아직 배고프다”며 제작진의 철수까지 요구하는 상황을 만들었고 남겨진 카메라 속에서도 먹방을 이어갔다. 정산 결과에 놀라움을 드러낸 가운데 다음 날에도 운동을 외치는 두 형과 달리 대성은 침묵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해 9월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을 전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