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맵 추천’ 서울인데 5,000원 한 장만 있어도 된다고?! 서울 가성비 맛집 5
||2026.04.29
||2026.04.29
지갑이 가벼워도 한 끼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곳은 언제나 반갑다. 특히 서울처럼 물가가 높은 도시에서 단돈 5,000원으로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놀라운 경험이 된다. 화려하지 않아도 기본에 충실한 맛과 넉넉한 인심이 더해진 식당들은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게 된다. 이른바 ‘거지맵’이라 불리며 공유되는 이유도 결국 이런 확실한 가성비 때문이다. 오늘은 서울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맛집을 추천한다.
신당역 인근에서 수십년간 자리를 지켜온 순대국 전문점. 이제는 핫플로 거듭난 신당을 찾는 MZ세대의 해장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기도. 이름은 순대국이지만 막창, 오소리 감투, 새끼보 등의 돼지부속이 들어간 돼지국밥에 가깝다. 가격은 그야말로 놀랄만한 3500원. 순대국에 고기안주 작은것, 소주를 시켜도 9500원이다. 토렴한 밥과 매콤한 양념장도 기본으로 올려나오는 구성이다. 위생과 접객은 조금 아쉽지만 계산하기 미안할 정도의 가격이라 찾는이가 많다.
매일 10:00 – 19:30 일요일 휴무
순대국 3,500원, 고기안주(소) 3,000원, 술국 4,000원, 막걸리 2,000원
고 송해 님이 즐겨 방문하셨던 곳으로 유명한 종로 ‘소문난집’. 우거지로 끓인 해장국을 2,5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메뉴도 우거지 해장국 하나로 따로 주문할 필요도 없이 자리에 앉으면 인원수 대로 해장국과 밥이 나온다. 기본 찬으로는 새콤한 깍두기와 소금, 고춧가루로 취향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우거지 해장국은 기본을 지킨 깔끔한 맛을 자랑하고 작게 들어간 두부도 담백함을 더해준다.
04:20-21:30
우거지해장국 3,000원, 소주 3,000원
주머니가 가벼운 청년들을 위한 식당이라는 뜻의 ‘청년밥상문간’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저렴한 가격에 따뜻한 밥 한끼를 먹을 수 있다. 대표 메뉴인 ‘김치찌개’는 1인분 만으로도 푸짐한 양을 자랑하고 두부와 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서 3,000원이라는 가격을 의심하게 한다. 라면사리까지 추가를 하게 되면 1인분에 만원이 훌쩍 넘는 김치찌개 비주얼을 만날 수 있는데. 맛까지 좋으니 배고픈 청년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매일 11:00 – 20:30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일요일 휴무
김치찌개 1인분 3,000원, 어묵사리 1,000원
물가 높기로 유명한 여의도에서 단돈 5천원에 막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 하루 3시간 남짓한 영업시간과 테이블 4개의 협소한 공간이지만 회전율이 좋아 금세 자리가 난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넉넉한 국수 양과 여러가지 고명이 들어있어 그야말로 ‘가성비 대박’을 외치며 식사할 수 있는 곳. 고소하고 매콤새콤달콤한 비빔막국수도 인기가 좋다. 곱빼기로 주문을 해도 가격은 동일하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7 충무빌딩 1층 두루막국수
평일 11:00 – 14:00, 주말 휴무
비빔막국수 5,000원, 물막국수 5,000원, 만두 3,000원
신촌이대거리에 위치해 있는 ‘꼬숑돈까스’. 매일 사람들로 붐비는 가성비 돈가스집이다. 대학가에 위치해 있어서 학생들의 방문이 많으며 대표 메뉴인 ‘꼬숑 돈가스’가 제일 인기가 있다. 돈가스는 바삭바삭한 튀김 옷에 육즙 가득 고기까지 퀄리티가 뛰어나 가격을 다시 확인하게 한다. 기본 꼬숑 돈가스로도 배부르지만 한 장을 더 추가하고 싶다면 7,000원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매일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6:30 – 17:00
꼬숑 돈가스 4,000원, 트루 꼬숑 돈가스 6,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