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완전 이적 무산’…맨유 래시포드, 토트넘의 ‘깜짝 플랜 B’로 부상
||2026.04.30
||2026.04.30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불투명해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이 커졌지만, 토트넘 홋스퍼가 예상치 못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는 29일,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임대 마감 시점에서 팀에 남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와 래시포드는 개인 조건에 합의하고, 한지 플릭 감독도 재계약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그러나 맨유가 제시한 3,000만 유로(한화 약 519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협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보다 낮은 금액이나 추가 임대를 희망하지만, 맨유는 금액 인하에 응하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가며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에서 13골 10도움을 기록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재정 압박과 32만 5,000파운드(약 6.5억 원) 상당의 높은 주급 부담으로 바르셀로나가 이적을 망설이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구단은 스트라이커와 왼발 센터백 보강을 보다 중요한 현안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 같은 조건 속에서 래시포드는 6월 임대가 끝난 뒤 맨유로 되돌아갈 전망이 짙어졌다. 마이클 캐릭 감독도 "아직 결정된 사안은 없으나 남는 선수들이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혀 복귀 가능성에 여지를 남겼다.
이와 동시에 여름 이적시장 기간 중 래시포드가 새로운 선택지를 타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토트넘이 래시포드 영입에 실제로 관심을 쏟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방식이 임대일지 영구 이적일지 구체적인 논의는 알려지지 않았다.
단, 토트넘은 최근 울버햄튼전 승리에도 강등권에서 탈출하지 못하며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이적 협상 전제가 되고 있다. 구단은 이미 전력 보강에 나서며, 본머스의 마르코스 세네시와 구두 합의를 마쳤고, 앤디 로버트슨이 자유계약으로 합류 예정이다.
결국 바르셀로나의 완전 영입이 결렬된다면, 래시포드는 맨유 복귀 후 재차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 때 토트넘이 유력 행선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팀토크, 연합뉴스/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