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도박’ 신정환, ‘떼돈’ 벌고 있었다…
||2026.04.30
||2026.04.30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서는 ‘잘나가던 가수 신정환 16년 자숙 후 식당에서 일하는 이유 [컨츄리꼬꼬 신정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원정 도박’ 논란 이후 신정환의 하루가 담겼다.
그는 경차를 타고 서울 군자동에 위치한 자신의 식당으로 출근하는 소박한 일상을 보여줬다. 신정환은 식당을 오픈한 지 한 달 반 정도 됐다며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신정환이 오픈한다고 보일까 봐 조용히 운영하려고 했다”라며 자신의 인지도보다 맛으로 승부하기 위해 식당 간판에서 본인의 이름을 뺐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하얀색 벤츠를 타고 다녔다”라며 “젊었을 때는 내가 세상의 중심인 줄 알았고 자만심에 빠져 살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차를 타는 이유에 대해 “누구에게 멋있어 보일 나이가 아니며 주차 편의 등 실질적인 혜택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16년에 달하는 긴 자숙 기간에 대해서는 “자업자득이었다“라며 “사람 많은 곳을 피해 다녔고 부모님과 지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정환은 이날 자신의 식당을 찾은 20대 손님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다행이다”라며 “인생이 많이 남았기에 다시 기운 내서 사는 복귀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며 “응원 글을 보며 큰 힘을 얻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연예인만 직업이 아니다. 지금 하는 일로 승승장구하시길”, “잘 살아라. 될 놈은 어떻게든 된다”, “16년 자숙을 보며 참 순수한 사람이기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 연예인 하지 말고 이런 거나 하면서 살아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정환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탁재훈과 함께한 컨츄리꼬꼬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2008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과 인기상을 받는 등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살았으며 도박 의혹을 무마할 목적으로 필리핀 현지에서 뎅기열에 감염됐다는 거짓 주장을 펼쳐 논란을 빚었다. 자숙 기간 끝에 2017년 복귀한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 ‘걍 신정환’, ‘신정환의쓰리고’ 등을 운영하며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