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안선영, 결국… 안타까운 소식
||2026.04.30
||2026.04.30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안선영이 남편과 별거 중인 가운데 어머니의 건강 상태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에서는 ‘안선영입니다. 그동안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캐나다 한 달, 서울 한 달을 하고 있고 지금 1년 동안 토론토를 7번 왕복했다”라며 “(남편과는) 기러기 부부다. 특이하게 아빠들이 기러기를 하는데 특이하게 제가 회사도 하고 방송도 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간병인이라서”라고 운을 뗐다.
이어 캐나다에 정착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인지장애가 있어 요양원에 모셨다“라며 “신체는 건강하지만 기억을 못 하는 상태라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안선영은 이중생활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솔직히 조금 무리다. 1년 정도를 울면서 혼자 고민했다”라며 “엄마를 버릴 수도 없고 아이만 캐나다로 보낼 수도 없어서 결국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생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남편과의 별거 배경에 대해 “살다 보면 같이 있는 게 더 데미지일 때가 있다. 그렇다고 가족을 쉽게 해체할 수가 없지 않냐”라며 “떨어져 있으면 또 나아지는 순간이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 아빠가 다투는 모습을 아이에게 많이 보여준 것이 미안했다”라며 “남편과 합의를 한 게 엄마, 아빠, 자식으로서의 관계는 절대 깨지 말자고 했다. ‘우리 애’로 키우자고 합의를 봤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과 따로 또 같이 캐나다에 있는 아이를 돌보고 있다. 저희는 그냥 가족이다”라며 “각각으로 아이에게 충분히 사랑을 주고 있다. 그 어느 부부보다 더 대화를 많이 하고 아이를 위해서 서로 희생하고 양보하는 부모로 성장하는 과정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강한 여자의 표본”,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 진짜 멋지다”, “헤쳐나가시는 모습이 너무 대단합니다”, “인생의 힘든 시기에 남의 시선까지 신경 써야 하는 연예인의 삶은 너무 고달픈 듯”, “당찬 모습에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선영은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3년 10월 5일 비연예인 사업가 서정관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안선영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과 별거 중임을 고백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