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 잘 사는 줄… 직접 전한 소식
||2026.04.30
||2026.04.30
개그우먼 심진화가 가슴 아픈 과거사를 털어놨다. 지난 2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심진화, 학비 마련을 위해 모텔 청소에 방까지 내줬다?! “창고에서 잤어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출연진들은 ‘돈벌이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각자의 경험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이날 심진화는 연극영화과 재학 당시 생계를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라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는데 학교생활이 너무 재미있어서 반드시 졸업하고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꿈을 향한 열정만큼이나 현실적인 학비 문제는 무겁게 다가왔다. 심진화는 “집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학비까지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라며 “예체능 계열이라 등록금도 비싼 편이었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학기 중에 했던 호프집 일만으로는 고액의 등록금을 마련하기 턱없이 부족했기에 그는 방학 기간을 노렸다고 전했다.
심진화는 “울산과 경주 사이에 있는 감포라는 지역에서 일하게 됐다. 바다가 아름다워 관광지로도 유명하지만 조용하다 보니 소위 불륜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그가 택한 곳은 모텔 청소 일이었다. 심진화는 “숙식 제공에 한 달 100만 원 이상을 준다고 해서 선택했다. 당시 학비가 약 300만 원이라 ‘이건 해야겠다’ 싶었다”라며 “겨울방학 내내 그곳에서 일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연말 상황을 떠올리며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는 정말 대목이었다. 시급도 두 배였지만 21살의 나이에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전혀 즐길 수 없었다”라며 청춘의 낭만을 반납해야 했던 아쉬움을 표했다. 심진화는 “사장님이 방을 비워주면 추가 비용을 주겠다고 해서 결국 방까지 내줬다”라며 “그 결과 나는 창고에서 지내게 됐다. 모두가 파티를 즐길 때 혼자 울면서 방을 닦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정말 서러웠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심진화는 2011년 동료 개그맨 김원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