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신기루, 완전히 무너졌다… 오열
||2026.04.30
||2026.04.30
코미디언 신기루가 모친상 이후 근황과 심경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9일 신기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 ‘철판닭갈비 먹으면서 눈물 머금기루(근황. 그리고 감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신기루는 약 한 달 만에 카메라 앞에 선 근황을 전하며 “거의 한 달 열흘 만에 촬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초반에는 눈물을 꾸역꾸역 참았다. 한 번 울면 감당이 안 될 것 같더라. 참다 참다가 ‘속초를 가야겠다’해서 오랜만에 운전을 해서 속초를 갔다”라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속초를 찾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어 “혼자 운전해서 속초에 갔는데 보통 부모를 잃은 자식들은 바닷가를 보며 그러지 않나. 나는 돈가스 6만 9천 원짜리 오마카세 예약해서 갔다. 웃긴 게 산 사람은 산다. 그 와중에 ‘속초에서 뭐 먹지’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행 중 건강 이상도 겪었다고 설명했다. 신기루는 “속초에 갔는데 하필 거기서 이틀째 되는 날 너무 아팠다”라며 “3일째 호텔 체크아웃을 해야 되는데 못 일어나겠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인생 처음으로 후각을 잃었다. 맛이 아무것도 안 느껴져서 4kg이 빠졌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신기루는 “엄마가 아프시긴 했는데 그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은 몰랐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급작스러워서 저도 많이 놀라고 힘들었다. 바로 일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진짜 맥락 없이 계속 울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제가 괜찮아졌다고 말할 영역은 아닌 것 같다. 겪어보니까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이런 게 아니고 내가 내 안에 계속 가지고 있어야 되는 아픔과 슬픔이다. 억지로 노력도 안 하고 하루하루 지내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신기루의 모친은 지난 3월 17일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한편 신기루는 2005년 KBS 2TV ‘폭소클럽’으로 데뷔했다. 이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미디 빅리그’, ‘코미디 리벤지’, ‘먹찌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최근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