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 4년’ 최강희, 뜻밖 근황… “폐지 주워”
||2026.04.30
||2026.04.30
배우 최강희가 폐지를 줍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에는 ‘[폐지 줍는 할아버지의 수입] 돈이 되는 고물은 따로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 속 최강희는 이른 새벽부터 폐지를 모으는 어르신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직접 리어카를 끌며 일손을 보탰다. 이날 만난 어르신은 자신의 하루 일과를 담담히 전했다. 그는 “새벽 3시 30분에 나와 일을 시작한다”라며 “차가 적어 비교적 안전한 시간대에 움직이고 고물상이 문을 여는 오전 6시 30분쯤 되면 하루 3천 원에서 5천 원 정도 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심하면 한 바퀴 더 돌기도 한다”라고 덧붙여 고된 노동을 일상처럼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안겼다. 직접 수거 현장에 뛰어든 최강희는 어르신의 지도 아래 능숙하게 작업을 이어갔다. 그는 “상자를 주울 땐 테이프를 떼고 납작하게 포개 쌓아야 한다”라는 비결을 전수받아 야무진 솜씨를 발휘해 어르신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연신 허리를 숙이고 무거운 짐을 끈으로 묶는 과정에서 “구부렸다 폈다 하는 게 허리에 무리가 갈 것 같다”라며 “폐지를 주우며 끈 매는 것이 고생스럽다. 사람들이 잘 싸서 내놔야 할 것 같다”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리어카를 가득 채운 폐지와 헌 옷을 고물상에 넘긴 뒤 손에 쥔 금액은 고작 2천 원이었다. 체험을 끝낸 최강희는 “돈 벌었네, 돈 벌었어”라며 밝게 웃어 보였고 어르신에게 용돈을 건네 주변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강희 씨의 진심 어린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2천 원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새벽 3시부터 일해도 5천 원이라니 어르신들 노고가 정말 대단하시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21년 KBS 2TV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4년간 공백기를 갖던 최강희는 지난 2022년 고깃집 설거지와 가사도우미 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2024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돈도 집도 절도 없다. 나는 제로베이스로 만드는 걸 좋아해서 항상 돈을 없애는 편”이라며 “이 사람 저 사람 나눠주고 가족도 주다 보니 재테크를 안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돈이 없어지더라”라고 고백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관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