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무싸’ OST, 김민석·최상엽·태연...시대 공감 열풍
||2026.04.30
||2026.04.30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JTBC 토일드라마 ‘모자무싸’ OST가 드라마의 감정선을 확장하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타인과의 비교 속에 괴로워하는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휴먼 스토리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OST는 단순한 배경 음악을 넘어 리스너들의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감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작품은 차영훈 감독이 연출하고 박해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스튜디오 피닉스, SLL, 스튜디오 플로우가 제작한다.
김민석, 최상엽, 태연은 감정을 묵묵히 견뎌내는 ‘모자무싸’ OST 특유의 무드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가 조명하는 ‘무가치함’과 ‘자기의심’이라는 개인의 정서는 OST를 통해 시대적 공감대로 확장됐다. 각기 다른 개성의 보컬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며 회복을 향한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하고 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민석의 ‘내가 있을게’는 절제된 보컬로 담담한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김민석의 편안한 발성과 따뜻한 음색은 극 중 타인과의 비교 속에 위축된 주인공 곁에 조용히 머무는 듯한 감상을 자아낸다.
거창한 극복의 메시지 대신 같은 속도로 발을 맞추겠다는 가사는 김민석의 서정적인 곡 해석력과 맞물려 시청자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다.
두 번째 트랙인 밴드 LUCY 보컬 최상엽의 ‘starlight’는 무가치함과 맞서는 결연한 다짐을 역동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록 장르 특유의 거친 밴드 사운드에 최상엽의 성량과 에너지가 더해져, 세상의 차가운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극의 서사를 대변한다.
이 곡은 치열한 현실을 버텨내는 이들에게 직관적인 에너지와 감정을 전달하며 서사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세 번째 주자 태연의 ‘조각’은 흩어진 감정들을 하나하나 담아내는 섬세한 위로를 완성한 곡이다. 음악감독 개미, 프로듀서 KLOZER, 손디아가 만든 트랙 위에 태연의 보이스가 더해졌다.
태연의 호소력 짙고 탄탄한 보컬은 극 중 인물들의 불안과 결핍을 조심스럽게 품어주며 작품의 여운을 담당하고 있다.
타인과의 비교 속에 스스로를 잃어가는 이들의 내면을 파고드는 OST 기획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스너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존재하지도 않는 것 같은데 어떻게 가만히 있어”라는 극 중 대사를 인용하며 동질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모자무싸 OST 진짜 느낌 좋다”, “단순한 OST가 아니라 내 감정을 대신 읽어주는 것 같다” 등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현실 공감과 회복이라는 서사를 이어가고 있는 ‘모자무싸’의 남은 OST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매주 안방극장에 위로와 회복의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스튜디오 피닉스, SLL, 스튜디오 플로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