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필리핀서 발 묶였다… ‘위험천만’
||2026.04.30
||2026.04.30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복희가 해외에서 겪은 뜻밖의 사연을 털어놔 이목을 모은다.윤복희는 오는 5월 2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3회에서 ‘케데헌’과 ‘BTS’보다 훨씬 앞섰던 ‘원조 한류 개척자’로서의 역사를 풀어낸다. 윤복희는 불과 17세의 나이에 당시 세계적인 팝스타 루이 암스트롱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미 8군에서 루이 암스트롱을 비롯해 전설적인 가수들을 모창해 유명세를 얻었고 1963년 워커힐 호텔 개관 공연으로 내한했던 루이 암스트롱이 이를 알게 되면서 만나게 됐다는 것.
이후 윤복희는 2주 동안 진행된 루이 암스트롱의 공연에 초청을 받아 자연스럽게 듀엣 무대까지 펼치게 된 일화를 전해 3MC의 감탄을 터트린다. 또한 윤복희는 10대에 한류 초대 걸그룹 ‘코리안 키튼즈’를 결성해 노래로 전 세계를 누빈 전설 같은 경험을 이야기한다. 루이 암스트롱에게 미국 진출 계약서를 받은 윤복희가 미국으로 가기 전 한국에서의 계약을 해결하기 위해 공연단을 꾸려 필리핀으로 먼저 향했지만 공연 관계자가 돈을 갖고 도망가는 바람에 윤복희와 댄서 3명이 필리핀에 발이 묶인 사연을 토로한 것. 이로 인해 만들어진 운명 같았던 ‘코리안 키튼즈’ 결성기를 밝혀 흥미를 돋운다.
더불어 그는 걸그룹 ‘코리안 키튼즈’ 멤버로 한국인 최초 영국 BBC ‘투나잇쇼’에 출연했던 영광스러운 순간을 털어놓는다. 윤복희는 필리핀 공연이 끝날 무렵 영국 진출 제안을 받았고 1964년 ‘코리안 키튼즈’ 멤버들과 함께 ‘투나잇’쇼에 출연해 당시 신인이었던 비틀스의 ‘Can’t Buy Me Love’를 불렀다고. 특히 그는 ‘코리안 키튼즈’가 비틀즈와 함께 영국 신문 1면을 장식했다고 전해 3MC의 환호를 이끈다.
윤복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을 하다 전설의 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를 만난 일을 두고 3MC가 흥분감을 드러내자 “엘비스 프레슬리 만난 게 뭐가 신기하냐”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인다. 이어 “(엘비스 프레슬리) 내 타입은 아닌데”라는 쿨한 면모를 통해 레전드이기에 가능한 너스레를 떨어 3MC의 입틀막 리액션을 유발한다.
이 밖에도 그는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최초로 시도한 미니스커트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을 전해 웃음바다를 만든다. 윤복희는 “앞에서 걸어오던 남자가 없어졌어요”라며 과거 미니스커트를 입고 걸어가던 도중 한참 앞에서 오던 남자가 처음 보는 광경에 넋을 잃고 맨홀에 빠졌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연예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윤복희의 미니스커트 붐은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