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딸 잃을 뻔”… 납치 사건에 분노
||2026.04.30
||2026.04.30
배우 류수영이 가슴 철렁했던 일화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30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는 류수영을 비롯해 배우 금새록, 투어스 신유가 리스너로 출연해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한다. 이날 방송은 ‘장기 실종 아동 찾기’ 특집으로 꾸며져 지난 1991년 한 마을에서 벌어진 끔찍한 영유아 연쇄 납치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이를 시작으로 ‘꼬꼬무’의 장기 실종 아동 찾기 대국민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사건의 무게만큼이나 출연진들의 몰입도도 높았다. 특히 평소 딸바보로 알려진 류수영은 “나도 딸을 잃어버릴 뻔한 적이 있다”라며 시야에서 아이가 사라졌던 아찔한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딸을 찾아 헤맨 30초 동안 지옥을 수차례 오고 갔다”라며 실종 아동 부모들의 참담한 심경에 깊이 공감했고 결국 폭풍 오열하며 현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천 영유아 연쇄 납치 살해 실종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해당 사건은 한 마을에 거주하던 생후 수개월 된 영아부터 5세 여아까지 총 5명의 아이가 시간차를 두고 실종되거나 살해된 비극적인 사건이다. 현재까지도 5건 모두 미제로 남아 있으며 일부 아동은 여전히 실종 상태로 남아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그중에서도 마지막으로 발생한 5세 여아 납치 피살 사건은 그 잔혹함으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엄마와 함께 잠든 사이 감쪽같이 사라진 아이가 이튿날 논에서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된 것. 당시 취재 기자가 “간을 훼손했다는 사실만으로 충격이 컸다”라며 참혹했던 현장 상황을 전하자 출연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금새록은 “너무 화가 난다”라며 울분을 터뜨렸고 투어스 신유 역시 “진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사건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꼬꼬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기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특히 KIST AI·로봇연구소의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장기 실종 아동의 현재 모습을 추정한 영상을 제작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류수영이 활약을 펼칠 SBS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한편 류수영은 지난 2017년 배우 박하선과 2년여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