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고르는 기준은 브랜드’…구교환 “차영훈·박해영 이름에 끌렸다”
||2026.04.30
||2026.04.3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구교환이 드라마 선택의 명확한 기준을 공개하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구교환은 28일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해 최근 촬영에 한창인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구교환은 2회차 촬영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판 얘기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시청자 각자의 이야기로 다가올 것”이라고 작품을 알렸다.
새 드라마에서 구교환은 데뷔 20년이 되도록 성공하지 못한 영화감독 황동만 역을 맡았다. 캐릭터에 대해 그는 “질투가 많은 인물”이라고 덧붙이며, 본인 역시 비슷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드라마에는 ‘감정 워치’라는 기기가 등장해, 등장인물의 감정 상태가 수치로 드러나는 새로운 장치가 도입된다고 설명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소신을 드러냈다. 구교환은 “제목보다는 차영훈 감독과 박해영 작가의 이름이 먼저 다가왔다”며 “나는 브랜드를 중요하게 여긴다. 두 분과 함께하는 경험이 특별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성격과 맡은 배역의 간극에 대해 구교환은 “주변에서는 내 이야기라 말하지만, 실은 나와 가장 동떨어진 캐릭터일 수 있다”며 “말투부터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에서 만나면 힘들 것 같지만, 계속 지켜보고 싶고 결국 안아주고 싶은 인물”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와 함께 “우리 드라마에는 빌런이 없다. 서로 상처를 입지만, 절대적인 악인은 등장하지 않는다”며 “이 작품을 본 시청자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각기 불안과 부족함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구교환의 세밀한 연기는 더욱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채널 'TEO'
